영하 날씨 속 새해 맞이 2500명 얼음 다이빙
입력 2014.01.02 10:51
수정 2014.03.28 11:27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2014년 새해의 시작을 다양한 방법으로 기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1일 미국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약 2500명의 ‘북극곰 클럽’이 영하 41도의 코니 해안에서 새해를 맞아 얼음 다이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추운 날씨의 입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표정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아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 여자는 원더우먼 복장을 하고 와서 바다를 가리키며 “이것은 죽음과 같다. 사람들은 지옥이라고 느낀다”라면서 “하지만 죽음과 지옥을 이겨냄으로써 내 스스로는 더욱 견고해진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작년에도 참가했지만 올해 또다시 찾게 됐다. 참가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함에 감사한다”라고 참가의 기쁨을 밝혔다.
이외에도 가족과 함께 참여한 사람들도 눈에 띄게 많았다. 나이마(Naima)는 “14세 동생과 부모님과 함께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아마 이 행사를 참여하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부모님께서 조금이라도 건강하실때 되도록 많이 참여하고 싶어 내년에도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것이다”라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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