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정유미 돌발 출현, 칠봉의 새로운 연인?
입력 2013.12.29 00:00
수정 2013.12.29 00:12

tvN '로맨스가 필요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정유미가 '응답하라 1994'에 카메오로 등장, '칠봉이‘ 유연석과의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 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21화(마지막 회)에서는 칠봉이(유연석 분)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칠봉이는 성나정(고아라 분)에 대한 짝사랑을 스스로 접었고, 나정은 결국 쓰레기 김재준(정우 분)과 결혼했다. 오랜 짝사랑을 끝낸 칠봉이는 미국으로 돌아가 야구선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어깨 부상 등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
칠봉이는 친구들의 부탁으로 치킨을 사서 2002 월드컵 응원이 펼쳐지는 신촌 하숙집으로 향했고, 그 과정에서 골목길에서 정유미와 부딪히며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
슬리퍼를 신고 돌아다니던 정유미는 칠봉이와 부딪히며 신발 한 짝을 잃어버렸고, 신발을 찾으면서 "딸딸이"를 외쳐 칠봉이를 놀라게 했다. 과거 성나정과도 같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칠봉이와 정유미가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둘의 돌발 만남은 새로운 인연을 예고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질문을 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