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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산타의 깜짝선물…11일만에 코스피 2000선

이미경 기자
입력 2013.12.24 16:21
수정 2013.12.24 16:27

코스피 지수 2001.59p 기록…전일비 0.24%↑

코스피 지수가 크리스마스 전날 2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투자주체들의 소극적인 움직임에 1990선에서 횡보하다가 오후들어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규모 확대에 상승폭을 늘리며 11거래일 만에 2000선에 올라섰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70포인트(0.24%) 오른 2001.5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445주와 3조723억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36억원, 60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계는 462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451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과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상승 하루만에 1.2% 하락했고, 자동차 3인방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 내외로 내림폭을 보인 반면 현대모비스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은 나흘 만에 2.4% 상승했고 삼성생명과 LG화학도 나란히 1% 대로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45포인트(0.30%) 오른 491.08포인트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0원 내린 1059.3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은 전일비 0.35% 오른 2.89를, 회사채 3년물은 3.31을 기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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