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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 단장 "세나, 맨유로 보낼 수 있다."


입력 2006.08.0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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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캐릭 부상으로 세나 영입 서두를 듯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이 수비형 미드필더 마르코스 세나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로 이적시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에 따르면 비야레알 마누엘 야네사 단장은 스페인 <엘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세나의 맨유행에 대한 비야레알 구단의 입장을 밝혔다.

마르코스 세나(왼쪽)/데일리안 스포츠 섹션

야네사 단장은 “지난 주 맨유에서 우리 측(비야레알)에 전화를 걸어 세나의 이적협상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물었다.”고 운을 뗀 뒤, “맨유의 오퍼가 모두에게 긍정적이라면 비야레알 역시 세나를 보내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며 이적료에 따라 세나를 보낼 수 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현재 스페인 언론들은 세나의 맨유행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그의 몸값은 대략 400만 파운드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카를로스 케이로즈 수석코치는 “다음 주 정도에는 아마 팬들이 세나의 영입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세나 영입에 자신감을 표출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중원을 장악하지 못한 채 경기를 펼치며 고전했다. 결국 챔피언스리그와 FA컵 대회에서 조기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2006~2007 시즌 이 같은 치욕을 다시 겪을 수 없는 맨유로서는 일단 토트넘 홋스퍼 FC에 거액을 주고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을 영입했다. 그러나 공들인 캐릭은 지난 아약스 암스테르담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그 여파로 개막전이 열리는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경기는 물론 시즌 초반 정규리그 매치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여 맨유의 속을 태우고 있다.

일단 왼쪽 윙어 라이언 긱스를 다시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맨유는 세나 영입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 폴 스콜스와 함께 허리라인의 중심부를 보강하려는 복안을 갖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각 구단들은 미하엘 발라크와 안드리 셰브첸코 영입으로 한층 더 강화된 스쿼드를 구성한 첼시의 3연패 독주를 막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과연 맨유가 세나 영입으로 취약점을 보완해 첼시에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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