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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횡령한 은행원 8년만에 검거 "가져간 돈은?"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25 15:53
수정 2013.11.25 15:59

주식과 부동산 투자 위해 고객 돈 몰래 사용…빼돌린 돈 다 써버려

25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고객 돈 5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뉴스Y 화면캡처

고객 돈 50억 원을 횡령해 달아난 은행 직원이 8년 만에 검거됐다.

25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매출전표를 허위로 작성해 고객의 돈을 횡령한 뒤 달아난 혐의로 김모 씨(4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붙잡힌 여성은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 대형은행에서 근무하던 지난 2005년, 고객 120여 명의 계좌에서 50억 원을 인출해 달아났다.

김 씨는 앞서 주식과 부동산 등에 투자할 목적으로 고객 돈을 몰래 사용해왔고, 이 같은 범행이 은행의 자체 감사 결과 드러나자 횡령을 저지르고 자취를 감췄다.

이에 경찰은 그녀의 가족 및 주변 지인들의 통화기록과 위치추적 등의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했고, 결국 김 씨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범행 직후 잠시 전주를 떠났다가 이후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자 다시 전주로 돌아왔으며, 당시 빼돌린 50억 원은 모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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