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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석 체포 명령, 스페인에 유감 표명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21 11:39
수정 2013.11.21 11:48

스페인 법원, 티베트인 학살 혐의로 장쩌민 리펑 등 체포령

스페인 법원이 티베트인들을 대량 학살한 혐의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에 체포 명령서를 발부하자 중국정부는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스페인 법원이 티베트인들을 대량 학살한 혐의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에 체포 명령서를 발부하자 중국정부는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스페인 법원은 19일(현지 시각) 장 전 주석과 4명의 중국 고위 공무원이 티베트에서 대량 학살을 저질러 이를 심문해야 한다는 티베트 인권 단체 주장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스페인에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시한다”면서 “이미 스페인 측에 해당 보도 내용을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변인은 티베트 독립과 달라이 라마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은 달라이 라마가 단순한 종교인이 아니라 종교의 탈을 쓰고 반중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수차례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페인 법원은 후진타오 전 중국 국자주석을 지난 2008년 티베트인들의 반중국 시위를 유혈 진압한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이같이 스페인이 자국과 무관한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나선 것은 한 나라에서 벌어진 반 인륜적 범죄에 대해 재판할 수 있는 ‘보편적 재판관할권’ 원칙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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