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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공지 "서우림, 18일 하차…사전 협의된 것"

부수정 기자
입력 2013.11.18 11:28 수정 2013.11.18 11:33
오로라공주 공지글 ⓒ MBC

배우 서우림이 MBC 일일극 '오로라공주'에서 중도 하차한다.

'오로라공주' 측은 1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극중 오로라 어머니 역을 맡은 서우림이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오늘(18일) 126회 방송분에서 극중 로라 어머니 사임당(연기자 서우림)이 숨을 거두게 됩니다. 사임당의 사망은 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됐던 것이고, 사임당 역할을 맡은 연기자 서우림씨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던 사항입니다"고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좋은 연기를 보여주신 연기자 서우림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더 사랑받는 '오로라공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그간 '오로라공주'는 변희봉을 시작으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등 11명의 배우들이 사망과 출국 등의 설정으로 중도 하차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번 공지글은 배우의 하차로 인해 또 다시 불거질 '논란'을 미리 잠재우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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