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고체(GOCE)' 오늘 지구 추락…파편 조심!
입력 2013.11.11 11:20
수정 2013.11.11 11:26
호주 남서쪽 남인도양 부근 해상으로 떨어질 듯
11일 유럽우주청(ESA)소속 인공위성 '고체(GOCE)'가 지표면으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MBC뉴스 화면캡처
지난 2009년 3월 발사된 유럽 위성 ‘고체(GOCE)’가 11일 지구로 추락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천문연구원 위성추락상황실에 따르면 11일 오전 수명을 다한 유럽우주청(ESA) 소속의 인공위성 고체가 호주 남서쪽 남인도양 부근 해상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미래창조과학부는 해당 위성이 우리 시간으로 10~12일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와 관련된 비상사태에 대비해 한국천문연구원 내에 상황실을 설치한 바 있다.
고체 위성은 지난달 21일 연료가 다 떨어진 뒤 지구 지표면으로 빠르게 추락하고 있는 중이다. 추락하는 위성들은 대기권 진입 시 공기와의 마찰로 대부분 불에 타 소멸된다.
따라서 이번 고체 위성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위성의 잔해물인 파편이 남아 지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추락에 관한 추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길이 5.2m, 무게 약 1000kg에 달하는 고체 위성은 4년여 간 남극과 북극 상공을 돌면서 지구중력장과 해류의 순환을 탐사해 지구 온난화 예측 자료를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