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샘 유전자, 성인들 상처 회복력 높여준다
입력 2013.11.08 15:08
수정 2013.11.08 15:24
청춘의 샘 유전자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학술지 셀 화면캡처
치유력을 높여주는 유전자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진이 밝혀낸 치유력을 높여주는 유전자는 퇴행성 질병 치료에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유전자는 Lin28a로 전해졌으며 동물들의 발달 성장과 관련된 유전자이며 배아 단계일 때 가장 활발하고 임신 중에 퇴화하기 시작해 태어난 후에는 기능이 멈춘다.
연구진은 “Lin28a를 활성화한 생쥐의 회복 능력이 일반 생쥐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생쥐의 털을 깎은 뒤 3주간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쥐의 발가락에 난 상처 역시 Lin28a를 활성화시킨 쥐가 빨리 회복했다” 전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은 Lin28a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소를 만들어 대사과정을 촉진시킨 이유다.
이번 연구는 상처가 나면 아이들 보다 회복력이 느린 어른들의 상처 회복력을 높이고 여러 퇴행성 질병을 치료하는 복합치료제로도 쓰일 전망이다.
청춘의 샘 유전자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앞으로 더 좋은 의학기술이 많이 나올 것 같네요”, “앞으로 더 이상 못 고칠 병이 없는 것 같아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