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계모, 숨진 8살 딸 3년전부터 학대
입력 2013.11.05 12:00
수정 2013.11.05 08:48
인천 이사한 후 허벅지 뼈 부러뜨리거나 화상 입히기도
지난달 8살 딸을 폭행해 숨지게 만든 울산의 계모가 3년 전부터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울산 울주경찰서의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9년부터 8살 딸인 이 모양과 함께 살았으며 과거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자행한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됐다.
2011년 이 양이 유치원을 다닐때부터 박 씨의 폭행은 시작됐다. 그 당시 유치원 교사에게 폭행사실이 적발돼 아동보호센터에 연락을 닿았지만 이 양 가족이 인천으로 이사 가면서 이같은 사실이 세상에 파묻혔다.
이사한 후 박 씨는 늦게 집에 귀가했다는 이유로 허벅지 뼈를 부러뜨리거나 뜨거운 물을 뿌려 화상을 입히기도 했다.
경찰은 박 씨의 혐의를 상해치사에서 학대치사로 변경한 후 상습폭행과 아동학대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