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로스쿨 입학생, SKY 출신 90%
입력 2013.10.28 14:32
수정 2013.10.28 14:39
서울대 학부졸업생 66%, 2011년부터 지방대 출신 입학자 없어
서울대 로스쿨 입학자 10명중 9명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자료사진) ⓒ연합뉴스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대 로스쿨에 입학한 767명 가운데 서울대·고대·연대 학부를 졸업한 학생이 678명으로 전체의 88.4%를 차지했다.
서울대 학부를 졸업한 학생이 506명(66%)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가 108명(14.1%), 연세대가 64명(8.3%) 순이었다.
이 밖에 경찰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특수목적 대학 출신이 43명(5.6%)이었고 외국대학 졸업생이 25명(3.3%)으로 뒤를 이었다.
2009년 로스쿨이 개교한 이후 지방대 출신 입학자는 2009년에 3명, 2010년 1명뿐이었고 2011년 이후에는 한 명도 없었다.
입학자의 고교출신 지역을 분석한 결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출신은 124명(16.2%)으로 강남 편중 심화현상이 두드러졌다.
김태년 의원은 “서울대 학부 입시에서는 지역균형선발전형 등을 통해 지방이나 농어촌 지역 출신들을 배려하고 있는데 로스쿨 입시전형에는 배려 정책이 없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