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세균 소굴? 병원 내 감염 최다
입력 2013.10.28 11:14
수정 2013.10.28 11:24
서울대병원이 국립대 병원 중 병원내 세균감염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졋다. 서울대병원 홈페이지 화면 캅처
국립 서울대병원이 지난 5년 동안 국립대 병원 중 병원 내 감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 병원 1위로 꼽히는 불명예를 얻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8일 2009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국립대 병원 내에서 총 1407건의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이 중 서울대병원이 558건(39.7%)으로 제일 감염률이 높은 병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이는 '2009~2013년 대학병원별 병원 내 감염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병원으로 알려진 서울대병원이 단순한 위생 교육과 관리가 제대로 안돼서 가장 많은 감염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보건당국이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안 의원은 병원 내 감염 발생 이유를 격리나 보호장구 착용 등 접촉에서의 부주의, 소독과 멸균 관리 부실 등이 원인을 꼽으며 대학병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지적하였다.
한편 서울대병원의 뒤를 이어 부산대병원 218건(15.5%)과 경북대병원 113건(8.0%)이 병원 내 감염이 많이 발생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강원대병원과 제주대병원 등에서는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슈퍼바이러스를 병원 내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