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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허지웅 수지 언급 "성욕이 완전히 사라졌을때..."

김명신 기자
입력 2013.10.26 16:31
수정 2013.10.26 16:36
마녀사냥 허지웅 '허지웅 효과' 언급_방송캡처

'마녀사냥' 허지웅이 이른 바 '허지웅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 허지웅은 "내가 말만 하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면서 '허지웅 효과'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허지웅은 "사실 '마녀사냥'이라는 제목 자체가 네거티브하지 않냐. 그 때 수지 얘기를 했더니 다음 날 수지의 스캔들이 터졌다"면서 지난 방송 '클라라' 발언 후 허지웅 효과를 털어놨다.

앞서 9회 방송에서 허지웅은 "클라라를 언급하고 나서 클라라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다. 우리가 좀 재수 없는 게 아닐까"라고 언급, 성시경은 "이 현상을 '허지웅'이라고 하자"라고 제안했다.

성시경은 "한 번만 더 증명해 보기로 하자"면서 수지를 거론했고 실제로 이후 수지 열애설이 불거졌다.

허지웅은 "사실 내 이름은 요즘엔 그렇게 안 쓴다. 성욕이 완전히 사라졌을 때 '나 허지웅 됐다'고 쓰인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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