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클럽서 만난 미국인 여성 성폭행
입력 2013.09.11 10:42
수정 2013.09.11 10:49
건물 지하에서 미국인 여성의 머리 수차례 때린 뒤 성폭행까지...

서울 마포경찰서는 미국인 20대 여성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송모 군(19)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송 군은 홍대입구 근처 클럽에서 피해 여성을 처음 만났다. 이후 송 군은 새벽 5시께 서울 합정동 한 건물 지하에서 집으로 가던 미국인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을 마신 10대가 미국인 여성을 폭행하고 강간까지 한 것.
사건 당시 경찰은 미국인 여성이 성폭행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제보를 받고 근처 CCTV를 분석해 송 군을 붙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