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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과거사진 뭉클 "돌아가고 싶지 않아" 왜?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9.10 10:33
수정 2013.09.10 10:38
이지선 과거사진_방송캡처

'지선아 사랑해' 작가 이지선의 과거 모습이 뭉클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지선은 교통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지선은 "유아 심리 상담사를 꿈꾸던 여느 대학생이었다. 평범한 학생이었을 뿐이다"라며 과거를 회상, 당시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선은 밝은 미소와 함께 꿈을 키우는 대학생의 모습이다.

이지선은 "13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 55%에 3도 중화상을 입었다. 상반신과 허벅지까지 화상에 살이 녹아내렸다. 40번이 넘는 대수술과 재활치료를 거쳤다. 하지만 사고 전으로 돌아가고 싶진 않다. 사고 후 얻은 것이 정말 많다"라고 긍정의 힘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네티즌들은 "저런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지선의 발언에 놀랐다", "화이팅! 응원합니다", "방송 보도 나도 울었다. 정말 대단",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등 응원 어린 글들이 이어졌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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