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9일 만기출소…향후 요양 전념
입력 2013.09.08 14:09
수정 2013.09.08 14:22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1년 2개월의 형기를 모두 채우고 9일 출소한다.
이 전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작년 7월 서울 구치소에 구금됐다. 이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 중으로 이 전 의원은 석방 뒤에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의원은 수감생활을 하면서 폐렴과 안과 질환이 심해져 구치소에서 풀려나면 일단 요양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의원 측 관계자은 “이 전 의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