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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태도 논란 갑론을박 "'출발 드림팀' 안 뛰겠다는거..."

스팟뉴스팀
입력 2013.09.05 10:56
수정 2013.09.05 11:01

네티즌 "장난이 지나쳤다" VS "라디오스타 모르고 왔냐?"

지난 4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가수 박진영과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 한승연, 강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카라 멤버의 방송 태도를 두고 시청자 사이에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여성 5인조 걸그룹 카라의 방송 태도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1년여 만에 신곡을 발표한 가수 박진영과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 한승연, 강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제의 장면은 MC 규현이 구하라의 연애설을 꺼내면서 시작된다. 구하라의 연애설이 화제로 오르자, MC 들은 구하라에게“연애 얘기를 빼고 원고 반을 안 써도 되겠다”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그 과정에서 규현은 “제가 입을 열면 구하라 다 끝나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문제는 이를 대하는 구하라의 태도였다. 구하라는 규현을 향해 “오빠도 당당하지 못 하시잖아요”라며 물통을 집어던진 후 눈물을 보였다. 카라의 리더 한승연도 “진짜 너무 한다. 듣는 게 많겠지만, 우리도 듣는 게 많다”며 맞불을 놓았다.

강지영의 태도도 논란이 됐다. 애교를 보여 달라는 MC들의 부탁에 “사실 내가 애교가 잘 없는데, 뭐가 애교인지 잘 모르겠다”며 거부했다. 이에 김구라가 “본인이 모르면 누가 아느냐”며 재차 부탁하자 강지영은 눈물을 흘렸다.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은 평소 MC의 거침없는 질문과 독설로 많은 연예인을 곤혹스럽게 만든 프로그램에서 이 같은 태도를 보인 카라 멤버의 행동을 쉽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이날 출연한 카라 멤버의 방송 태도를 두고 “출발 드림팀에 출연해서, 달리지 않겠다고 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꼬기도 했다.

또 일부 네티즌은 사생활에 민감한 여자 연애인에게 거침없이 질문하고, 독설한 MC들이 옳지 못했다는 반응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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