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개그우먼, 대마초 혐의 충격 "송인화 누구?"
입력 2013.09.05 08:53
수정 2013.09.08 09:46
배우에서 개그우먼 전향 후 인기 상승세
친언니와 대마초 흡연 혐의, 활동 올스톱

배우에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해 '미녀 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송인화(25)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대마초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4일 오후 사건이 검찰로 송치됐다.
송인화는 지난 6월 미국에서 미국인 친구에게 대마초를 건네받은 후 한 차례 흡연했으며 7월에는 한국에 들어와서 남은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그의 언니 역시 송인화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는 것이다.
이들 자매는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머리카락과 체모를 채취해 조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인화는 지난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올해 28기 KBS 공채개그맨에 선발되며 개그맨으로 전향, 지난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에서 얼굴을 알리며 '미녀 개그우먼'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매회 그의 출연분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을 만큼 빼어난 미모로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의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당장 사건이 전해진 4일 KBS2 '개그콘서트' 녹화에 불참했다.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아직 송인화 처벌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