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딕 체니, 북 미사일 선제공격 제의 일축

연합뉴스
입력 2006.06.23 11:17
수정 2006.06.23 10:53

"공격 한 방으론 안돼, 지금 방식이 적절"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22일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고집할 경우 ´선제공격´을 가해야 한다는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의 제의에 대해 이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이라고 일축했다.

체니 부통령은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단계에서 우리가 이 문제를 적절한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고 본다"며 "페리 전장관의 충고는 고맙지만" 대북 선제공격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반박했다.

체니 부통령은 "만일 다른 나라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려면, 분명히 단 ´한 방´으로는 안되며 더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며 북한 미사일 문제가 "적절하게 다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 내에서 대북정책에 대한 최대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꼽히는 체니 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이 무력 충돌을 촉발해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란 인식을 미 정부가 분명히 하고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워싱턴=연합뉴스]

연합뉴스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