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강해이' 육사 바뀔까? 휴가 철회ㆍ훈육요원 교체
입력 2013.08.25 16:51
수정 2013.08.25 17:00
육사생도 미성년 여성과 성매매 후 조치
최근 육사생도가 미성년 여성과 성매매를 하는 등 잇단 일탈 행위가 일어나자 육군사관학교가 휴가 중인 생도 전원을 조기 복귀시키기로 했다. 뉴스Y 화면 캡처.
최근 육사생도가 미성년 여성과 성매매를 하는 등 잇단 일탈 행위가 일어나자 육군사관학교가 휴가 중인 생도 전원을 조기 복귀시키기로 했다.
육군 관계자는 25일 “31일까지 육사 생도들의 하계휴가지만 이틀 앞당겨 오는 29일 조기 복귀시키고 복귀 직후 열흘 동안 ‘생도 정신문화 혁신 주간’으로 정해 분위기를 쇄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혁신 주간에는 각종 토론회와 교육 등이 열리고 이를 통해 생도와 교수 등의 의식을 개혁하고 가치관을 재정립한다.
한편 육사는 또 생도 훈육을 담당하는 요원을 전원 교체키로 했다. 훈육 요원은 소령인 훈육관 10명과 대위인 훈육장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조치는 육사 4학년 생도가 미성년 여성과 성매매를 한 뒤 그 여성의 휴대폰 훔친 혐의로 지난 22일 경찰에 체포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육사는 교내 성폭행 사건 이후 구성된 ‘육사 혁신 TF’에서 마련한 사관생도 인성교육과 교수·훈육요원의 책임 강화 방안 등 생도 일탈행위 방지 대책을 26일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