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카페 여주인 살인’ 용의자, 6년만에 검거
입력 2013.08.23 10:36
수정 2013.08.23 10:41
수원서 여성 폭행, 금품 갈취한 혐의 수사과정서 발각돼
6년 전 수원에서 카페 여주인을 살해한 피의자가 덜미를 잡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 2007년 경기도 수원에서 발생한 카페 여주인 살해 사건의 범인이 DNA 분석으로 6년 만에 덜미를 잡혔다.
23일 경기 수원서부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수원에서 귀가하는 여성을 폭행하고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된 박모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 씨의 DNA가 2007년 수원 카페 여주인 살인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씨로부터 카페 여주인 이모 씨(당시 41)를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았다.
박 씨는 2007년 4월 수원의 한 카페에서 이 씨를 성폭행 하려다 이 씨가 저항하자 흉기로 가슴과 배를 찔러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6년 전 숨진 이 씨의 통화 내역과 현장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DNA를 통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여왔지만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