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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가 간 그곳’ 스위스 체르마트

여행데스크
입력 2013.08.21 14:37
수정 2013.08.24 13:01

[Wanna Be There]체르마트에서 마테호른을 즐기는 방법

케이블 방송에서 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되고 있는 ‘꽃보다 할배’를 보면서 프랑스 파리부터 시작하여 스위스의 루체른에서 끝난 여행이 아쉽기만 하다. 화면 가득히 펼쳐진 아름다운 유럽의 풍경을 보면서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분명 많아졌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 투어익스프레스

아름다운 자연과 산,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스위스 체르마트(Zermatt)로 떠나본다. 스위스의 많은 관광지 중 체르마트는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

체르마트 안에서는 경유와 휘발유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자동차가 다니지 못한다. 전기를 사용하는 철도와 1,000cc 트럭만한 전기자동차가 조그마한 마을의 모든 운송수단을 담당한다. 전기자동차의 가격의 거의 1억에 육박한다고 한다.

이들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데는 다 그이유가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자연을 보호하면서 청정한 자연을 보존하는 스위스 사람들은 비싼 보호비용을 감수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물론 많은 부분에서 관광객들이 소비하는 비용을 통해 기여하고 있다.

ⓒ 투어익스프레스

ⓒ 투어익스프레스

체르마트에는 마테호른(Matterhorn)이 있어 연중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겨울에는 스키와 보드등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몰려오고, 여름철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러 사람들이 모여든다.

마테호른은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에 걸쳐있는 높이 4,478m의 산이다. 이산이 유명해진 것은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별이 돌아가는 로고에 나오는 산이라고 여러 매체에서 이야기를 했다.

실상은 벤 로몬드 산(Ben Lomond Peak)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마테호른 산을 보면서 내가 알았던 영화 속의 그 산이라고 믿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마테호른 산을 상징을 사용하는 것이 스위스의 초콜릿브랜드인 토블론(Toblerone)이다. 초콜릿 포장에 마테호른산이 그려져 있고 삼각형의 초컬릿이 마테호른을 닮기도 했다.

ⓒ 투어익스프레스

산악열차인 고르너그라트반을 타고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로 손쉽게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해발 3,089m 에 위치한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는 정면에 마테호른이 보이고 주변으로 클라인마터호른 전망대(3,883m), 브라이트호른(4,164m),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봉인 몬테로사(4634m)등 4000미터가 넘는 산들과 빙하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케이블카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인 해발 3883m 마테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 전망대가 있다.

ⓒ 투어익스프레스

ⓒ 투어익스프레스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체르마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출발하여 2번 갈아타고 올라갈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 빙하를 뚫어 만든 터널을 지나 나오면 마테호른파라다이스 글라시어에 도착한다.

이곳은 친환경전망대답게 오수정화시설과 태양열발전시설을 갖추고 있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가운데서는 어지러움을 느끼는 고산증이 오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만년설을 즐기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 투어익스프레스


스위스의 아름다운 살레풍 아파트먼트

ⓒ 투어익스프레스

‘꽃보다 할배’에 나오는 숙소를 보면서 정말 멋진 숙소라고 생각을 했는데 Nepomuk Chalet 라는 이름의 숙소로 이곳의 숙박요금은 대략 1박에 90-100만 원선이다.

펜트하우스로 구성된 66평 규모의 방4개짜리 아파트먼트이다. 하층부에는 33평 규모의 방3개의 아파트이다. 방송에서도 한눈에 보기에 편안하고 럭셔리해 보이는 이 아파트먼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객실에서 한눈에 마테호른 봉우리들이 보인다는 것이다.

저녁에 붉게 물든 산과 아침에 태양빛에 황금빛으로 빛나는 산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아름다운 산을 내 품에 품듯 보는 즐거움은 여행자만이 누릴 수 있는 작은 호사가 아닐까?

문의 :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 2022-6400
데일리안과 투어익스프레스, 호텔트리스(www.hoteltrees.com)의 제휴 글입니다.



투어익스프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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