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싶은 헐크 소년, 역시 안스러워 보여
입력 2013.08.12 15:15
수정 2013.08.12 15:22
울고 싶은 헐크 소년. 인터넷 커뮤니티 화면 캡처
‘의상(costume)'과 ‘놀이(play)'의 합성어 ’코스프레(Cosplay)‘는 유명 게임이나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모방하여 분장하거나 옷을 입는 놀이를 말한다.
최근 해외 커뮤니티 공간에서 ‘최악의 코스프레’로 소개된 이후, 국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은 ‘울고 싶은 헐크 소년’ 사진도 코스프레와 관련 있다.
‘울고싶은 헐크 소년’ 사진에는 영화 ‘헐크’ 캐릭터를 코스프레 한 소년이 나온다. 하지만 아이의 표정은 울기 직전의 표정같이 침울해 보인다. 이유는 정확하지 않지만 자신의 분장과 의상이 초라해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 이 사진은 ‘울고 싶은 헐크 소년’으로 불리며, 네티즌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 사진을 보고 웃는 웃음은 ‘냉소’가 아닌 온기 있는 ‘따뜻한 웃음’이다. 아이의 코스프레가 조금 허접스럽기는 하지만 아이 나름대로 귀여운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울고 싶은 헐크 소년’ 사진을 본 네티즌은 “빈부격차 아이언맨 사진이 생각나네요”, “금방 눈물을 왈콱 쏟아낼 것 같은 표정이 귀엽네요”, “헐크와 슈렉 사이에 분장을 한 것 같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