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웨딩드레스 알고보니 "고가 명품 아닌..."
입력 2013.08.09 17:02
수정 2013.08.09 17:07
오는 9월 이상순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웨딩드레스를 직접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한 매체는 이효리가 최근 지인들을 통해 알아본 수입 드레스를 직접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이효리는 결혼을 공식화 하면서 이상순과 직접 결혼 준비와 함께 웨딩드레스에 대해 문의했고 지인들의 추천 속에서 고가의 명품 드레스가 아닌 합리적인 가격대의 드레스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정확한 브랜드나 가격대가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고가의 명품 드레스는 아니라는 것.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도 한 웨딩업체 대표는 "이효리는 패셔니스타이고 무엇보다 본인의 취향을 잘 알고 있다보니 직접 웨딩드레스를 미국에서 사오지 않았겠나. 그런 얘기들이 들린다"라고 전했다.
이효리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 없다.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 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었다. 예전부터 결혼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라며 소박하면서도 의미 있는 결혼식을 언급했다.
이들은 오는 9월 이효리의 제주도 별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