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최씨 고집' 최수부 회장 사망한 채 발견
입력 2013.07.24 16:21
수정 2013.07.24 16:31
평창의 한 골프장 라커룸서 쓰러져…심장마비 추정
24일 평창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30분경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골프장 사우나 라커룸에 쓰려져 있는 최 회장을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최 회장은 부부 동반으로 다른 일행들과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일행 중 한 명은 경찰 조사에서 “골프를 마치고 함께 사우나에 있다가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며 “최 회장이 나오지 않아 종업원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요청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 회장이 심장마비로 숨졌을 것으로 추정, 유족과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 및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