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에 대한 명언 “치느님 가라사대~”
입력 2013.07.11 17:11
수정 2013.07.11 17:15
치킨에 대한 명언. 인터넷 커뮤니티 화면캡처
무더운 여름 치킨과 맥주는 ‘치맥’으로 불리며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치킨에 대한 명언’ 사진도 치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우선 “치킨 뼈를 봤을 때, 후라이드를 먹었는지 양념을 먹었는지 모르게 하라”며 치킨을 깨끗하게 먹으라고 전한다. 붓글씨에 낙관까지 찍으며.
두 번째는 “B와 D 사이 그러니까 탄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는 선택(Choice)이 있다”는 명언을 인용한 글이다.
해당 글에는 “B와 D 사이 그러니까 탄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는 치킨(Chicken)이 있다”면서 “ㅈ과 ㅌ 사이에는 ‘ㅊㅋ’이 있죠? 이렇듯 죽음(ㅈ)과 탄생(ㅌ) 사이에는 치킨(ㅊㅋ)이 있습니다”라고 한글까지 적용해 재미를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3 수험생이 쓴 것으로 보이는 ‘성적과 치킨의 연관성’이다. 책상 위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쓴 것으로 글에는 "1~3 등급은 치킨을 시키고, 4~6 등급은 치킨을 튀기고, 7~9 등급은 치킨을 배달한다"고 쓰여 있어 네티즌에게 웃음을 주면서도 씁쓸하게 하고 있다.
한편 ‘치킨에 대한 명언을 본 네티즌은 “역시 여름에는 ’반반 무 많이~‘ 치킨이 갑이죠”, “명언에 따라 앞으로 뼈 깨끗하게 발라먹을 게요”, “로보캅이 먹는 치킨은? 움~ 치킨”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