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팁 1100만 원 낸 손님…통 큰 천사
입력 2013.07.02 10:32
수정 2013.07.02 10:37
복권 당첨된 후 식당주인 사연 듣고 '쾌척'
햄버거가게 주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통 크게 1만 달러를 팁으로 쾌척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 데일리뉴스 보도화면 캡처
햄버거 팁으로 1100만 원을 낸 손님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에 있는 음식점에서 햄버거를 먹은 한 손님이 팁으로 1만 달러(약 1130만원)을 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밥 어브’라는 남성 손님으로 2500만 달러짜리 캐나다 복권의 당첨자이다.
그는 부친의 유골을 매장하기 위해 캐나다로 가던 중 '올드웨스트익스프레스'라는 음식점에 들러 햄버거를 먹으며 음식점 주인인 클리포드 루더와 대화를 나누게 됐다.
어브는 루더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최근 루더의 딸이 암에 걸려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5일 후 다시 이 음식점을 찾아와 루더에게 1만 달러 수표를 건넨 것이다.
루더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브가 펜을 달라면서 ‘여기 이 돈을 그냥 받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에는 아직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있다”며 놀라움과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