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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8개 코스 157km, 내년말 전구간 연결

스팟뉴스팀
입력 2013.06.11 20:19
수정 2013.06.11 20:35

70% 금년말까지 조성…제주 올레길·지리산 둘레길 버금

총 길이 157㎞의 ‘서울둘레길’이 내년 말까지 모두 연결돼 서울 외곽의 산과 하천, 마을길을 따라 서울을 크게 한바퀴 돌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1일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 온 서울둘레길 조성·연결사업 가운데 70%를 올 연말까지 조성하고, 나머지 구간은 오는 2014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까지 관악산과 대모·우면산, 안양천 등 3개 코스 총 57.5㎞ 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 연말까지 봉산·앵봉산과 수락·불암산, 용마산과 북한산 등 4개 코스 64.3㎞ 구간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봉산·앵봉산 코스(18.1㎞)는 가양역에서 봉산과 앵봉산을 지나 구파발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주로 산 능선의 숲길을 따라 조성된다. 도봉산역에서 불암산과 수락산을 지나 화랑대역으로 연결되는 수락·불암산 잔여구간(11.6㎞)은 기존 산책로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용마·아차산 코스는 전체 18.4㎞ 중 화랑대역에서 용마산 능선을 따라 용마산역으로 연결되는 중랑구 지역 8.4㎞가 정비·연결된다. 기존 북한산둘레길 1~8구간과 18~20구간을 이용하는 북한산 코스 26.2㎞는 탕춘대성암문, 4·19국립묘지, 이준 열사 등 독립유공자 묘역, 정의공주 묘 등을 지난다.

시는 내년 말까지 고덕·일자산 25.2㎞ 구간과 아차산 잔여 구간 10㎞ 등 총 35.2㎞ 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해 ‘서울둘레길’ 전 구간을 연결할 계획이다. 또 둘레길을 조성할 때 기존의 숲길과 하천길, 마을길 등을 최대한 활용해 환경을 보전하고 인위적인 시설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둘레길이 제주도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에 버금가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공간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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