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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실무접촉 2ㆍ3차 수석대표회의 연이어 개최

목용재 기자
입력 2013.06.09 17:29
수정 2013.06.09 18:04

2차 수석대표회의 5시에 시작해 20분만에 종료…5시50분 3차 시작

천 실장 “더운데 오시느라 고생...”…김 부장 “평화의 집은 처음...”

[기사추가 : 2013.06.09. 17:58]

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남측 수석 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정책실장과 북한측 수석 대표인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이 실무회담에 앞서 첫 인사를 나누고 있다. ⓒ통일부

남북 장관급 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남북 실무접촉 2차 수석대표회의가 12일 오후 5시에 재개돼 20분만에 종료된 이후 3차 수석대표회의가 오후 5시 50분에 속개됐다.

앞서 오후 2시에 이뤄져 1시간가량 진행된 1차 수석대표회의에서 양측 수석대표는 가볍게 날씨 이야기로 대화를 풀어갔다.

남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오래간만에 하는 회담이다. 날씨가 더운데 오시느라 고생 많았다”라며 안부를 물었다.

북측 수석대표인 김성혜 조평통 서기국 부장은 “판문점 평화의 집은 처음 와 본다. 몇 년 만에 진행되는 회담인데, 더운 날씨든 추운 날씨든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오전 10시를 조금 넘겨 시작된 오전회의는 45분만에 종료됐다. 오전회의에서 양측은 각기 모두발언을 통해 장관급회담의 의제, 장소와 날짜, 대표단의 규모, 체류 일정 등 행정적·기술적 사항에 대한 입장을 제시하고 상호 입장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1965년생인 김성혜 부장은 2007년 제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남측의 특별수행원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2005년 서울과 평양에서 열린 제15∼16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 수행원으로 참가해 천실장과는 구면으로 알려졌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회의가 끝난 뒤 가진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양측 모두 오랜만에 개최된 회담인 만큼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분위기에서 현재까지는 별다른 논쟁 없이 차분하게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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