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결혼 발표…'팬 카페 심경글 보니'
입력 2013.06.04 13:20
수정 2013.06.04 13:31
배우 김재원 동갑내기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28일 결혼한다.
4일 소속사 측은 "김재원이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지난 2월 이미 상견례를 갖고 결혼 날짜를 잡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김재원은 이날 자신의 팬 카페에 "28일 저와 함께 평생 친구이자 파트너가 될 사람과 예배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아직 좀 이른 결정이 아닌가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걸어갈 제 배우 인생에 있어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다. 예비신부와는 동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예비신부의 성실하고 배려심 깊고 마음에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결혼소식을 전하게 되어 여러분들의 마음을 복잡하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원은 2002년 MBC '로망스'로 얼굴 도장을 찍었으며 MBC 드라마 '스캔들'을 통해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