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백지영 빚보증 언급 “고생한 동생에게 사악했다”
입력 2013.05.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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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백지영 빚보증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가수 이상민이 빚보증을 서준 백지영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상민은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스타 특강쇼’에 출연 백지영이 과거 빚보증을 서준 사실이 있음을 털어놨다.
이상민은 “레스토랑 사업에 실패했다. 백지영의 ‘사랑안해’ 앨범을 녹음한 뒤 불과 이틀 후 부도가 났고 57억 채무자가 됐다”며 “그 때 백지영이 나서서 빚보증을 서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채무자들이 백지영을 압박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백지영은 어쩔 수 없이 나에게 소속사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상민이 그런 백지영에게 ‘아직 음반 한 장이 남았다’는 내용 증명서를 보내며 맞대응한 것. 이상민은 “빚보증을 서주고 고생한 동생에게 얼마나 사악한 짓이냐”며 스스로를 질책했다.
이상민은 “부도 후에 남은 건 57억 원의 빚이고, 사람은 잃었다”며 “당시 나는 달콤한 얘기를 하는 사람은 내 편, 쓴 얘기를 하는 사람은 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더라”며 후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