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첼시, 맨유 원정서 승리 ‘챔스 티켓 보인다’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3.05.06 09:25
수정

경기 종료 직전 자책골 힘입어 1-0 승리

시즌 최종전까지 3~4일 간격 지옥일정

맨유를 1-0으로 꺾고 3위로 복귀한 첼시.

치열한 3~4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잡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맨유와의 원정경기서 후반 42분 필 존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이로써 20승 8무 7패(승점 68)째를 기록한 첼시는 아스날(승점 67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5위 토트넘(승점 65)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시즌 최종전까지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이날 첼시는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맨유를 상대로 물러섬 없는 경기를 펼쳤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경기 전 “집중력을 잃지 말도록 선수들에게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선수들의 움직임은 둔화된 모습이었다.

이를 파고든 첼시는 후반 종료 직전, 후안 마타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필 존스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맨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존스의 자책골로 인정됐고, 이 골은 결국 결승골이 됐다.

최근 첼시는 지난달 1일부터 리그, FA컵, 유로파리그를 치르는 소화하는 지옥일정을 소화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었다. FA컵 4강에서는 비록 맨체스터 시티에 잡혀 탈락했지만 리그에서 4승 1무, 그리고 유로파리그는 결승에 진출한 상황이다.

하지만 첼시의 숨 쉴 틈 없는 스케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3~4일 간격으로 4경기를 소화해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9일 토트넘과의 36라운드 홈경기는 3위 자리 확보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첼시는 지난해 10월 토트넘 원정에서 4-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후 아스톤빌라전을 치른 뒤에는 오는 16일 벤피카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벌이며 20일, 에버튼과 시즌 최종전을 벌인다.

전태열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