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묵 “조현오 진술은 사실무근… 고소 검토”
입력 2013.04.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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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터뷰 통해 “증인 출석 여부는 변호사와 상의할 것”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의 출처는 임경묵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이라고 주장하자 임 전 이사장이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임 전 이사장은 23일 오후 복수의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조 전 청장의 법정 진술은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청장은 이날 열린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에 관한 얘기를 한 유력 인사는 임경묵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이라며 “서울지방경찰청장이던 당시 나보다 경찰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어서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신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해 임 전 이사장은 “사건을 자세히 알 만한 위치에 있지 않았고 요즘은 이사장도 그만뒀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임 전 이사장은 “조 전 청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지 검토하겠으며, 증인 출석여부는 변호사와 상의할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