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vs'직장의신' 0.2%p차…'장옥정' 어쩌나
입력 2013.04.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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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 1위 시청률 초박빙
김태희 '장옥정' 7%대 꼴찌 굴욕
'직장의신' '구가의서' '장옥정' 시청률.
월화극 시청률이 말그대로 '전쟁'이다.
이승기, 수지의 '구가의서'가 성인 연기자들의 첫 등장으로 시청률 탄력을 받은 가운데 김혜수의 '직장의 신' 반격 역시 만만치 않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는 13.6%(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보다 12.2%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
KBS2 '직장의 신'은 13.4%를 기록, 지난 방송분에 12.1% 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성적으로,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이들의 격차는 0.2%포인트 차. 지난 주 0.1% 포인트 차에 이은 초박빙이다.
'구가의서'는 이승기와 수지 등 본격적인 성인 주인공들의 등장과 시원한 액션 등 판타지 사극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강은경 작가의 필력과 더불어 아름다운 영상미를 표현해내는 신우철 PD의 호흡이 또 다시 사극 열풍을 예고하고 나선 것.
'직장의 신' 역시 마니아층의 절대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실 속 리얼한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극의 재미에 불을 지피고 있다.
만원 버스의 고충을 담은 에피소드와 거래처의 부당 요구 등 직장내 현실감과 더불어 이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슈퍼만능우먼 미스김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 말미에 그려졌던 미스김과 장규직의 '벚꽃키스'를 시작으로 이들의 묘한 러브라인 역시 그려지며 이들의 행보에 시선을 모으게 했다.
현실 리얼 코믹 이야기 '직장의 신'과 아름다운 영상의 판타지 사극 '구가의 서'. 이들의 시청률 전쟁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특히 통쾌한 미스김의 활약이 남성 시청자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미모의 수지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7.9%를 기록, 여전히 부진한 성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