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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서영이', 새드엔딩?…50% 돌파 결국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2.25 08:20
수정

종영 2회 앞두고 막판 긴장감 더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미 거두나

결국 아버지는 딸에게 모든 것을 희생하고 떠나나.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종영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아버지와 딸의 화해를 그리며 극의 최고 절정을 치닫고 있다.

그러나 자식을 위해 희생한 아버지가 위독한 모습이 그려지며 새드엔딩을 암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방송된 '내딸 서영이'의 48회에서는 아버지 이삼재(천호진)가 과거 딸 서영이(이보영)의 남편인 강우재(이상윤)를 구하려다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종영 2회를 앞둔 '내 딸 서영이' 포스터.

특히 자체 호흡이 하지 못하는 등 병세가 더욱 악화돼 극의 긴장감을 더해줬다. 이날 상우(박해진)은 "기도 삽관을 하지 않으면 아버지는 돌아가신다"는 말과 함께 삼재가 잇따라 딸 서영과 아들 상우를 번갈아가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져 일각에서는 새드엔딩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내딸 서영이'는 가족을 위해 사업을 벌이지만 번번히 실패를 하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 아래에서 학업도 어머니도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해 마음을 닫아버린 딸의 화해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

첫방송 이래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이서영의 캐릭터를 그려낸 이보영의 열연과 이후 재벌2세 강우재와의 눈물 어린 사랑, 그리고 거짓 결혼, 들통, 이혼에 이르기까지 다소 막장의 논란까지 제기되기도 했지만 극의 짜임새와 몰입도, 긴장감을 적재적소 배치하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같은 반응은 고스란히 시청률에도 반영돼 50%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이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는 44.6%(전국기준)를 기록했다. 23일 방송분 41.3% 보다 3.3%P 상승한 수치다.

물론 지난 46회 방송분에서 기록한 46.0%가 자체최고기록. 50%까지 단 4%를 남긴 성적이다.

위독한 아버지의 모습과 그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된 딸 서영. 이미 결말은 정해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마지막회는 이미 결정된 상태다.

과연 극의 기획의도대로 가족 간의 화해를 담은 해피엔딩이 될 지, 반전의 새드엔딩이 될 지, 또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는 가운데 50% 돌파에 성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내딸 서영이'는 오는 3월 3일 5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후속으로는 아이유, 조정석 주연의 '최고다 이순신'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주말드라마는 SBS '내 사랑 나비부인' 9.8%, '돈의 화신'은 13.4%, MBC '아들녀석들' 6.0%, '백년의 유산'은 20.1%를 나타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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