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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선암 투병' 성인규, 사망 전 마지막 심경글 보니 '비통'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2.22 15:50
수정

아이돌그룹 에이스타일 멤버 성인규가 암 투병 중 사망,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성인규는 22일 흉선암 투병 중 사망,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에이스타일 멤버였던 박정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와 같이 에이스타일 활동을 했던 멤버 동생 인규가 오늘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항암치료하면서 힘들었을 텐데 항상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줬던 인규였습니다"라며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눈감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성인규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성인규는 지난 2011년 11월 미니홈피를 통해 흉선암 2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성인규는 심경글을 통해 "2011년 4월 초 가슴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했다. 상태가 심각해진 것을 느끼고 병원에 가서 CT촬영을 했는데 가슴 안에서 혹이 발견되고 목 핏대로 까지 이어져 전이가 된 것을 알고야 말았다. 종양이었다. 그것도 악성. 한마디로 암이다. 가슴샘에 종양이 생긴 걸 모르고 있다가 목 핏대로까지 타고 올라와서 숨을 쉬기도 힘들고 더 참고 있었으면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일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건강한 줄만 알았는데 이유 없는 병이 찾아왔다. 사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2009년 후반기부터 많이 힘들었다. 마음고생도 여러가지로 했다. 모든 원인은 스트레스 인가보다. 병원에선 당분간 좋아하는 노래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지금은 노래하는 것이 숨도 차고 많이 힘들지만 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 기다리고 생각해 주시는 분들 고맙다. 꼭 보답하겠다. 우리 곧 무대에서보자"라고 글을 맺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 성인규는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를 통해 아역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2008년 '에이스타일'로 활동했다. 2009년 초 KBS 2TV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아쉬운 마음인 걸'을 불러 인기를 모으기도 했지만 2009년 팀이 해체되면서 오랜 공백기를 갖게 됐다.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다", "임윤택 아픔도 아직인데 또 한 명의 스타를...",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등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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