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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논란 '정글의 법칙', 공식사과 "우리에 잘못이 있다면…"

데일리안 연예 = 손연지 기자
입력 2013.02.13 14:53
수정

조작설에 휩싸여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 측이 끝내 공식 사과했다.

'정글의 법칙' 아마존 편을 담당한 유윤재 PD는 13일 오전 1시경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일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유 PD는 "우선, 일련의 논란들로 그동안 '정글의 법칙'을 사랑해 주셨던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 PD가 잘못을 인정한 부분은 프로프로그램에서 자세한 설명을 하지 못한 점, 실제 사실보다 다소 과장하여 표현한 점,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좀 더 흥미롭게 편집하고자 한 점이다.

그는 "제작진 과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점 넓은 혜량을 바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더 많이 준비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하는”, '정글의 법칙' 팀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을 끝맺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지난 1월22일, '정글의 법칙 인 뉴질랜드' 촬영에 합류한 배우 박보영 소속사 김상유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뻥(거짓) 프로그램"이라며 현지 상황을 폭로하면서 조작 논란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직후 프로그램 조작 논란이 일자, SBS 측은 "현장 확인을 해보니 매니저들끼리 술을 마시다 일어난 일로 들었다. 왜 이런 글이 올라왔는지 모르겠는데 제작진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보영 또한 촬영을 마치고 입국한 당시 공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각오하고 갔지만 생각보다 더 힘들고 고생스러웠다. 너무 힘들어 징징댄 것이 그만...제가 오해 원인을 제공한 것 같아서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보영과 함께 뉴질랜드 편을 촬영한 정석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고 뜨거운 햇빛에 쌍심지 키고 뛰어다녔던건 카메라가 앞에 있어서가 아니라 배가 고파서, 부족원들과 함께 추위와 배고픔을 이기기 위한 발버둥이었다"는 글을 올려 조작설에 강하게 반박했다.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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