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징계여부, 일본 언론도 높은 관심
입력 2013.02.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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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2~3배 많은 24명 취재 신청
박종우 직접 스위스 날아가 소명 방침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박종우.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24·부산)의 IOC 징계위원회 출석에 대해 일본 언론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는 IO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2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릴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 일본 언론인이 무려 24명이나 취재 신청을 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24명은 평소보다 2~3배나 많은 수준이다. 이번 집행위원회에서는 (박종우 외에)올림픽 개최 종목을 결정하게 돼 그만큼 국제적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위원회는 비공개로 열리기 때문에 취재진의 직접 취재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IOC는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 때 언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종우는 이번 징계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국가대표팀 공식경기 2경기 출장정지와 3500 스위스 프랑(한화 약 41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박종우는 FIFA의 징계와 박종우의 소명자료 등을 바탕으로 동메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종우는 지난해 8월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2-0으로 꺾은 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IOC는 이를 ‘정치적인 행위’로 보고 규정에 의해 동메달 수여를 잠정 보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