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실신’ 데니스강…니킥 한 방에 KO패
입력 2013.01.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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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강이 경기 초반 니킥에 KBO패 됐다.
뚜렷한 노쇠화가 나타나고 있는 ‘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36)이 이번에는 경기 시작 51초 만에 KO패 당했다.
데니스 강은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드림 18&글로리 4' 대회에 출전, ‘사람 잡는 타격가’ 멜빈 마누프(37·네덜란드)를 상대로 1라운드 51초 만에 바닥에 드러눕고 말았다. 이로써 데니스 강은 MMA 전적 35승 2무 16패를 기록하게 됐다.
일단 출발은 좋았다. 데니스 강은 시작 후 40초까지 탐색전을 벌이다 슬슬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강한 펀치를 퍼부으며 마누프를 코너로 몰아붙이던 찰나, 벼락같은 니킥 한 방을 얻어맞고 그대로 링에 쓰러졌다.
마누프 역시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지 못한 듯 쓰러진 데니스 강을 향해 파운딩 펀치를 날렸고, 심판이 이를 제지하면서 두 선수의 승부를 끝이 났다.
사실 그동안 데니스 강은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도 초살에 의해 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11년 12월 '로드FC 5-나이트오브챔피언스'에서 일본의 베테랑 오야마 슌고를 상대로 거센 파운딩을 몰아치고도 무리하게 백초크를 시도하다 역전패를 내준 바 있다.
또한 2009년 1월 UFC 93 앨런 벨처와의 맞대결에서도 2R 후반 기습적인 초크로 패배했고, 이보다 앞선 2007년 10월 ‘2007 K-1 히어로즈 서울대회´에서는 1라운드 4분45초 만에 추성훈의 어퍼컷 한 방으로 쓰러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