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연아!’ 티켓 3400장 1분 만에 폭풍매진
입력 2012.12.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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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국내대회 출전 소식
팬들 한바탕 티켓전쟁 ‘진땀’
김연아가 출전하는 국내대회 티켓이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티켓파워가 다시 한 번 대회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 2013’ 입장권은 27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동이 난 것.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 쇼트 프로그램(5일), 프리 스케이팅(6일) 입장권 예매는 1분도 지나지 않아 구매창 접속불능 상태에 빠지며 팬들의 발을 동동 구르게 했다.
이 같은 열기는 당연했다. 김연아가 무려 7년 만에 다시 서는 국내대회인 데다, 최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트로피에서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대회 이후 다시 국내무대에 설지는 미지수인 만큼, 희소성 면에서도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김연아는 그동안 갈라쇼 무대를 통해 여러 차례 팬들과 만나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김연아의 최신 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쇼트프로그램)’와 ‘레미제라블(프리스케이팅)’을 직접 볼 수 있다. 갈라쇼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셈이다.
김연아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건 내년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출전티켓이 주어지는 만큼, 김연아로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대회로선 이례적으로 티켓 판매에 나선 빙상연맹은 이번 대회 수익금 전액을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육성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