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싱가포르 W호텔 준공
입력 2012.10.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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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설계·독특한 디자인 , 품질평가 최고점
쌍용건설이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준공한 W호텔 야경.
쌍용건설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최고급 부띠끄 호텔인 W호텔(W Singapore Sentosa Cove)을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W호텔은 싱가포르의 관광 명소인 센토사섬에 들어선 부띠크 호텔로 지하 1층 지상 7층, 총 240실로 완성됐다. 외관, 로비, 엘리베이터, 객실과 부대시설에 3000여개의 독특한 디자인 아이템이 적용됐다.
외관은 파도가 치듯 건물 자체가 2개로 갈라지는 곡선(&119987;) 형상을 하고 있으며 500석 규모 연회장과 요트 선착장, 최고급 레스토랑, 수영장, 개인용 스파 등을 갖추고 있다.
건물 외부에는 열전도율이 낮은 로이유리(Low-E Glass)를 사용하고 돌출된 발코니 구조와 캐노피 루버를 활용해 태양열을 차단함으로써 냉방 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실내 온도를 최고 3˚C 이상 낮추도록 설계됐다.
또 외부로 배기되는 찬공기를 재활용하는 열교환 시스템이 적용돼 적정 실내 온도인 24˚C 를 유지하기 위한 냉방 에너지 소비량을 20% 이상 절감시켰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 건설청 품질평가에서 호텔 최고 점수 (97점)를 획득함으로써 부띠끄 호텔 분야의 시공능력도 인정받았다”며 “향후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의 고급 건축과 대규모 토목 분야에서 연이은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2009년과 2011년 각각 W호텔과 부속 리테일샵인 키사이드 아일(Quayside Isle) 공사를 디자인 & 빌드 방식으로 총 1800억원(1억6000만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W호텔은 18일부터 3일간에 걸쳐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