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황우여 "선대위 구성, 탕평 인사 진행될 것"

김현 기자 (hyun1027@ebn.co.kr)
입력 2012.10.08 09:26
수정

"세종의 적재적소 인사 등용에서 역사 교훈 본받을 것"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캠프에 전격 영입된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기자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마친뒤 황우여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새천년민주당 대표를 지낸 한 전 상임고문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데일리안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8일 중앙선대위 구성과 관련, “당의 승리에 전심전력할 모든 분들을 아우르는 탕평 인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국민대통합의 길은 과거에 대한 올바른 인식 위에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이 중요하다. 이런 정신 아래 선대위 구성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대통합의 길은 서로 대립됐던 각계각층 인사를 아우르는 탕평 인사를 통해 과거를 뛰어넘고 미래로 향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라면서 “인사에 있어선 세종 임금이 황희와 맹사성에 대한 끊임없는 직간에 귀를 기울이면서도 인물의 장점을 살려 공칠과삼의 기준으로 적재적소에 등용함으로써 조선 500년의 기틀을 닦은 역사의 교훈을 본받을 것이다. 원칙을 올바로 세우되 운영의 유연성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의 발언은 최근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의 영입에 대해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 등이 반발하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황 대표는 또 최근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지도부 총사퇴론 등과 관련해선 “당을 사랑하는 충정에서 주는 모든 말씀을 당 안에 녹여 당 승리와 화합의 기틀을 삼겠다”면서 “이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지혜야말로 당의 활로를 열어가는 원천이다. 우리는 하나다”라고 당 화합을 당부했다.

그는 “국민들이 새누리당 후보와 당에 보내주는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는 길은 당이 하나로 뭉쳐 정권을 재창출해 안팎으로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행진을 지속하는 대업을 완수하는 것”이라며 “대선 승리를 통해 자유 민주주의와 정의로운 자유시장경제를 기초로 자유와 평화를 번영시켜 나가야한다는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의 명령은 모든 당원의 일치단결된 힘을 다해야만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박빙의 판세를 극복하고 압도적 지지를 통해 안정된 정권을 수립하려면 특별히 당 지도자들의 언행에 세심함을 기울여 과오나 실수를 줄여나가고, 원대한 비전과 세밀한 정책, 풍부한 국정경험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 선당후사 정신의 뜨거운 마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국민의 대제전인 대선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는 국민의 신뢰 위에 반드시 승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에 대해 “1차로는 사고 당사자와 해당 업체의 피해를 대비해야 하고, 2차로는 인근공장, 마을, 관계자들의 피해 또한 대비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불산이 땅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거나 비를 타고 흘러 하류지역 주민의 식수원인 낙동강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 또 불산이 묻은 식재료가 국민에 해가 되지 않게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차제에 특별재난구역 지정도 정부에선 검토해주실 것을 촉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데일리안 = 김현 기자]

김현 기자 (hyun1027@eb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