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아이폰4S, 112걸면 119연결…왜?
입력 2012.09.26 11:39
수정
내일까지 SKT 시스템 임시조치, 향후 iOS6 수정 예정…지역번호+112 이용 가능
SK텔레콤은 25일 아이폰4S 중 iOS6로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드 한 기기에서만 이상이 발견됐으며 현재 애플과 협의해 OS를 수정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iOS6로 업그레이드한 SK텔레콤의 아이폰4S는 ‘112’를 긴급번호로 인식하지 못하고 ‘코드없음’ 값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 때문에 112 긴급통화가 오류 나면 자동으로 ‘119’ 번호로 연결되는 ‘국제표준’이 적용된 것이다.
SK텔레콤 측은 애플과 OS 오류를 수정 중이지만 우선 내일까지 자사 시스템을 임시 조치해 원만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만들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기기(아이폰4S)와 SK텔레콤으로만 생기는 오류에 대한 원인은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조치가 이뤄지기 전 아이폰4S 이용자가 정상적으로 ‘112’를 이용하려면 ‘지역번호+112’를 누르면 된다. [데일리안 = 이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