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독재의 꼴이 볼성사납다"
입력 2005.12.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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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열린당, 상대 없는 축구경기, 골문에 헛발질"
한나라당 이정현 부대변인은 30일 “열린우리당이 내년 예산안을 제 1야당 없이 단독 처리하는 것은 두 팀이 하는 축구경기에 한 팀만 출전해 수비도 골키퍼도 없는 상대 문전에 골을 집어넣는 우스꽝스럽고 바보 같은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같은 행동을 보고)사람들은 오래도록 열린우리당의 바보게임을 냉소하고 손가락질 할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이 멋대로 국민에게 세금폭탄을 퍼붓고 서민대책을 외면하는 예산안을 여당 단독으로 처리를 하겠다니 ‘노무현 독재’의 꼴이 볼썽사납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를 비난하면서 따라 하는 것은 열린우리당이 수구좌파라는 것”이라며 “단독 소집, 단독 의사일정 결정, 단독 처리를 한다니 전형적인 변칙이고 반칙”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또 “(이는)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 원칙을 파괴해 놓고 그 후속조치로 헌정사에 유례없는 예산 단독국회를 감행 하는 것”이라며 “노무현 정부와 열린우리당의 이런 무모한 도발은 사실상 정치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정국을 만신창이 만들어 놓고도 정권이 망하지 않고 연장되길 바란다면 착각”이라며 “국회운영은 게릴라식으로 하고 소수당들은 정권의 2중대로 만들려는 시도도 가소롭고 충격적인 짝짓기가 어떤 식으로 진행 되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 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