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비정액 수표가 1억원권 수표로 둔갑
입력 2012.06.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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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대 비졍액 자기앞 수표를 1억원권 수표로 위조해 수억원의 현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게 덜미가 잡혔다.
1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해 2월 16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은행에서 고객의 요청에 따라 금액을 정해 발행해 주는 10만원대 비정액 자기앞수표를 1억원으로 위조한 수표 3장을 입금한 뒤 다른 지점에서 인출해 챙긴 혐의로 박모 씨(54)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비정액권 수표는 1억원권 수표와 같은 용지를 사용한다는 점과 위조수표 감별기는 종이 질과 수표 뒷면 위조방지 형광물질만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범죄를 저질렀다.
특히 이번 위조사건은 은행 창구 직원이 위조수표를 감별기에 확인했음에도 위조수표를 감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