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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 "데뷔 전, 김두한 조직 행동대원" 깜짝 고백


입력 2012.03.12 15:11
수정
조춘이 쌍라이트 형제 시절로 활약하던 당시 모습.

과거 쌍라이트 형제로 큰 인기를 얻었던 조춘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조춘은 최근 진행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 임해 80년대 <뽀뽀뽀>에서 쌍라이트 형제로 활약한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그는 험악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익살맞은 악당 연기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었다.

그런 그가 이날 깜짝 고백을 해 주위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다름 아닌 실제 김두한 조직의 행동 대원으로 활동한 사실을 털어놓은 것.

이날 <놀러와>는 '으악새와 아낙네들' 스페셜로 꾸며져 방송계의 연기 문화재들로 통하는 조춘 정동남 전원주를 비롯해 김학철 이수나 이숙이 출연해 훈훈한 입담을 나눴다.

특히, 정동남의 경우 한국구조 연합회 회장으로 전 세계 위급한 현장에서 활발한 구조활동해 온 것과 달리 가족들에게는 정작 많은 정을 주지 못한 지난날을 돌이키며 불의의 사고로 2급 장애자가 된 막내아들에게 더없이 미안한 마음을 전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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