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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대국민사과 “사건 관련자 엄중한 처벌”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2.03.05 16:05
수정

박현준·김성현, 프로 출범 첫 야구활동 정지

재발 방지 최선 “투명하고 공정한 야구 만들 것”

경기 조작 사건과 관련해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이 고개를 숙인 채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사실로 드러난 경기조작 사건과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KBO는 5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조작 사건으로 인해 그 동안 프로야구를 사랑해 주신 모든 야구팬들과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돼 혐의가 드러난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제재를 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사건의 진상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관련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다.

이에 따라 KBO는 이미 구속된 김성현과 경기조작 사실을 시인한 박현준에 대해 야구활동 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 “재발방지를 위한 시스템과 불법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프로야구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마지막으로 KBO는 “이번 불미스러운 일을 뼈를 깎는 반성과 자숙의 계기로 삼겠다. 또한 그라운드에서 최선의 경기력과 페어플레이를 통해 반드시 야구팬들과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한편, 지난달 중순 이후 끊임없이 경기조작 의혹을 받아왔던 김성현과 박현준은 줄곧 혐의 내용을 부인해왔지만, 검찰 조사 결과 경기조작 사실을 실토해 야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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