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즐기는 임페리얼 팰리스 데이투어
입력 2012.01.13 13:44
수정
[Wanna Be There]세부 최고의 한국형 워터마크

한국인 취향, 그리고 세부 현지인들에게는 로망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의 김원준 박소현 커플이 묵었다고 유명세를 탔던 임페리얼 팰리스 리조트. 비치가 환상적인 샹그릴라리조트와 수영장과 라군이 훌륭한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와 함께 세부에서 세 번째 손가락에 꼽히는 최고급 리조트다.
특히 이곳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라 세부의 다른 리조트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한국인의 구미에 맞는 서비스와 시설이 특색이다. 한국형 워터파크를 지향하는 이곳은 3개의 메인 워터슬라이드가 있으며, 웨이브라이드도 있다.
결론만 말하자면, 한국의 워터파크같은 스케일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세부의 아름다운 비치와 함께 슬라이드에서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이곳뿐이기에 비싼 가격을 고려하더라도 한 번쯤 가볼 만하다.
한국인의 취향과 입맛을 고려한 부대시설 및 레스토랑 때문인지 한국인들이 특히 많이 찾는 리조트이지만, 세부 현지인들에게도 임페리얼 팰리스의 슬라이드는 로망이다.
<임페리얼 팰리스 데이투어 요금정보>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나이트 어드벤쳐 가격은 2300페소(교민은 1600). 단, 주말 및 공휴일에는 추가 300페소. 타 리조트의 데이투어와 달리 어드벤쳐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점에서 한국의 놀이공원이 생각나기도 한다.
다양한 면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점이 신선하다. 더구나 데이투어도 데이어드벤쳐와 나이트어드벤쳐로 시간대로 구분하고 있는데, 나이트어드벤쳐를 이용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다녀오는 것이 여러면에서 더 유리한 것 같다. 나이트어드벤쳐에는 저녁 뷔페포함.

객실을 이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깨끗해 보이는 건물이 인상적이다. 물론 플랜테이션베이처럼 낭만적인 남국의 리조트 분위기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깔끔하고 편리한 부대시설이 장점이다.
1. 임페리얼팰리스의 하이라이트 : 3개의 워터슬라이드


(1) 임페리얼팰리스의 자랑 워터슬라이드
(2) 임페리얼팰리스 워터슬라이드의 야경

수영을 잘 못해 세부의 비치를 잘 못 즐긴다고? 그렇다면 임페리얼 팰리스의 수영장으로!
임페리얼팰리스의 자랑거리는 누가 뭐래도 워터슬라이드. 3가지 다른 종류의 슬라이드를 돌아가면서 이용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한국의 워터파크 보다 다양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스릴넘치고 신나는 것이 사실이다.
이 슬라이드 덕분에 임페리얼 팰리스는 수영에 큰 재능도 재미도 없는 사람들이라도 충분히 물놀이를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임페리얼팰리스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여행이나 수영을 잘 못하는 사람에게 더욱 좋은 듯하다.
2. 웨이브라이더와 연결된 아마존리버

세부의 다른 리조트들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비치를 소유하고 있을 지언정, 수영장에는 큰 공을 들이지 않는 것이 사실. 그러나 이곳 임페리얼팰리스의 수영장은 워터파크처럼 인공파도도 즐길 수 있다. 바로 웨이브라이더. 이곳과 연결된 아마존리버는 충분히 볼거리 많게 꾸며져 있지는 않지만 어드벤쳐의 느낌을 조금은 살릴 수 있다.
한국에 비해서는 모든 것이 조금씩 어설프기는 하지만, 그 유명한 세부의 비치도 즐기면서 워터파크에서의 재미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큰 장점이 분명하다.
3. 워터파크 임페리얼 팰리스

임페리얼의 상징인 슬라이드와 웨이브라이더 외에도 키즈들을 위한 귀여운 사이즈의 슬라이드와 공간이 마련돼 있다.
4. 수영 즐기기 좋은 수영장


물놀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정말 환상의 섬인 ‘세부’. 세부의 대표 리조트인 만큼 임페리얼팰리스 리조트는 샹그릴라만큼은 아니지만 플랜테이션베이 보다는 월등한 프라이빗 비치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임페리얼의 장점은 비치보다는 수영장인듯 하다. 물놀이하기 좋은 수영장은 너무 깊지 않아 초보자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수중에서 공놀이 등 임페리얼 팰리스의 수영장을 즐기는 방법은 많다./글-데봉이

문의: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
전화 : 02-2022-6540/6442
<데일리안>과 투어익스프레스 지트레블러(www.gtraveler.com)의 제휴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