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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복귀소감 “마약파문, 이기적이어도 연기로 보답”


입력 2011.11.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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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뮤지컬로 복귀 예정인 주지훈.

배우 주지훈이 복귀소감으로 죄송하다는 뜻을 거듭 내비쳤다.

주지훈은 29일 서울 그랜드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닥터지바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군인에서 배우로 돌아온 주지훈이다"라는 인사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무대에 섰다.

가장 관심이 모아진 ´마약 사건´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평생 갚을 수 없는 빚 진 것을 알고 있다.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아니다. 그러나 가장 편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밖에 없는 직업적 고충이 있다"라고 힘들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흘렀다. 아직도 생각하고 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연기로 보여드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이기적인 생각일 수 있겠지만, 앞으로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해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라 생각한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앞으로 모든 매체를 통해 처음 데뷔했을 때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주지훈은 분위기가 무르익자 군 시절 걸그룹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털어놓았다. 그는 군 복무 시절 힘이 됐던 걸그룹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게 어딨나"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낸 뒤 "최근에는 브아걸의 노래가 좋더라. 멤버들이 나와 같은 또래고, 요즘 친구들은 섣불리 말했다가는 안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전역한 주지훈은 내년 1월 27일 서울 샤롯데 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닥터지바고´로 컴백, 3년 만에 연기자로 활동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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