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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공격수 수비수 다 해본 내가 대선주자 지킴이"


입력 2011.07.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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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연설 “이제 홍준표는 변방에서 중심으로 왔다”

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한나라당의 새로운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홍준표 신임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한나라당이 결국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책임질 당의 얼굴로 ‘홍준표’를 선택했다.

홍준표 의원(4선, 서울 동대문 을)은 총 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란 12차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과 당원, 청년선거인단 투표(70%) 및 일반 여론조사(30%. 3개 여론조사 기관 실시)를 합산한 결과, 총 4만1666표를 얻어 1위에 올라 앞으로 1년간 당을 이끌 대표로 선출됐다.

이어 유승민 후보가 3만2천157표, 나경원 후보가 2만9722표를 얻어 2, 3위를 차지했고 원희룡 후보가 2만9086표, 남경필 후보가 1만4896표를 획득해 5위까지 주어지는 선출직 최고위원에 오르게 됐다. 박진 후보와 권영세 후보는 각각 8956표, 6906표를 얻어 지도부 진입에 실패했다.

홍 신임 대표는 당선 직후 가진 수락연설에서 “이제 홍준표는 변방에서 중심으로 왔다”면서 “변방의 치열했던 ‘변방 정신’을 잊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내년 총선-대선에서 압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신임 대표는 “현대조선에서 일당 800원을 받던 경비원의 아들, 고리사채로 인해 길거리를 끌려다니던 그 어머니의 아들이 집권여당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오늘 당원 동지 여러분은 오늘 국민들에게 보여줬다”고 감격스러워했다.

홍 신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당내 비주류였고 계파가 없는 저를 당의 대표로 뽑아 준 것은 이 위기를 돌파하고 국민 속으로 서민속으로 들어가라는 국민들과 당원들의 요구라고 본다”면서 “분골쇄신해서 일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를 야당의 공세로부터 지키겠다’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 “과거 이회창 총재 시절 총풍, 세풍 등 ‘수비수’도 해봤고, DJ 저격수-노무현 저격수 소리 들어가며 BBK사건 등 ‘공격수’도 해봤다”면서 “내가 현재 당 내에서 박 전 대표를 비롯한 유력주자들을 방어해야 하는 유일한 장수”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여당 내 신주류의 ‘좌클릭’ 정책과 관련, “정부여당은 사전에 정부와 조율하고 그 결과물을 국민앞에 내놓아야 한다”면서 “정부와 상의 안하고 불쑥불쑥 내지르는 정책은 야당이나 하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 신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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